- 2026년 2분기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으나, 생산국의 공급이 개선되고 전 세계 주요 소비 지역의 가공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원료 공급 압박은 완화되었으나, 불확실한 기상 상황과 지역별 공급 회복 속도의 불균형으로 인해 낮은 재고 수준이 유지되면서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 원두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분쇄 수요가 위축되고, 특히 유럽 및 아시아 제과 시장에서 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매입이 제한되면서 하류 수요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영국에서는 2026년 2분기 첫 두 달 동안 코코아 가격이 kg당 약 2.49파운드에서 약 3.09파운드로 상승했다. 시장 심리는 생산국의 공급 품질, 시기, 기상 관련 위험에 대한 우려의 영향을 받았다. ICCO의 2026년 5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4/25년 코코아 수급 전망이 흑자로 수정되었으며, 생산량은 472만 3천 톤, 가공량은 462만 8천 톤으로 추정되어 공급 압박이 다소 완화되었다. 코트디부아르의 전망은 개선되어 2025/26년 생산량이 200만~210만 톤으로 전망되고 5월 중순까지 입고량이 17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지역 농민들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열매 생존율이 낮아지고 개화량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가나에서는 폭우로 인해 주요 지역 전반에서 개화가 차질을 빚고 검은 꼬투리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었다. 전반적으로 공급 측면에서는 개선세가 있었으나, 기상 문제와 작물 품질 문제가 계속해서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